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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 습지 겨울철새 먹이주기
  • 편집국
  • 등록 2012-02-27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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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강릉시지부는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박종인 강릉시지부장, 강릉의제21실천협의회 회원 및 8군수지원단 장병,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18가족 50명 그리고 성혜유치원 원생 등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요 철새도래지인 경포호 생태습지 및 강릉남대천 하구에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철새들에게 제공되는 먹이는 총 1,225kg(콩 200, 옥수수 240, 사료 500, 벼 80, 감자 160, 고구마 75)으로 가격은 180만원 상당이며, 부대행사로 야생구조 후 치료를 완료한 매, 수리부엉이, 너구리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구조야생동물 자연방사 행사』도 곁들여 지며, 행사 종료 후 오후에는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일원 야산으로 이동하여 불법엽구수거 활동 및 산 중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에서 세계적인 명품 생태환경도시 건설을 위하여 2007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경포호 습지복원사업과 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생물종다양성이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어, 올 해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가 20여 마리가 월동하는 등 해마다 찾아드는 철새가 증가하는 반면, 회귀시기를 앞두고 먹이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철새 먹이주기를 통하여 부족한 먹이를 공급하고 시민들의 동물사랑인식을 제고시키며 나아가서는 돌아갔던 철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안정적 서식 환경여건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경포호와 주변에서 관찰된 조류는 16목 39과 174종으로, 겨울철새가 61종, 여름철새 33종, 텃새 29종, 나그네새 51종이며 우리나라 전체 기록된 조류 종에 대한 종 점유율은 40% 정도이다.

그간 강릉시에서는 생태복원사업을 통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지속가능발전을 하는 세계적인 명품환경도시를 만들고자 호수 및 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 중 경포호 생태습지조성사업은 2007년부터 2013까지 경포호주변 313,116㎡(약 95,000평)에 22,525백만원(토지매입비 7,910백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질정화습지, 생태습지원,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여 왔으며, 남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07년부터 금년 말까지 총 12,937백만원의 사업비로 내곡교부터 남대천 하구에 이르는 구간에 홍제·내곡 친수공간조성, 수목식재, 생태호안, 생태습지 및 생태탐방로 조성 등의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생태복원사업을 통하여 생물종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생태환경도시 특히, 경포호 생태습지를 전 세계인들이 찾는 생태탐방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강릉시의 전무후무한 야심찬 환경프로젝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며, 이번 먹이주기는 세계적인 조류 도래지로 변모하는 하나의 작은 실천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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