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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아프간 피랍자 석방 국제사회 힘써달라”
  • 이재근 기자
  • 등록 2007-08-23 1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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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총회 개회식서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총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한국인들이 피랍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총회에 참석한 각국 의원님들도 피랍된 한국인들이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 세계 의회 지도자 모임인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IPSS) 총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 피랍사태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사회봉사를 주제로 세계 각국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점차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특히 IPSS 회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이웃을 도우려다 곤경에 처한 선량한 한국인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각국 의원여러분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IPSS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적으로 창립한 국제의회기구로 이번 대회에는 아헤메드 이라힘 엘 타이르 수단 의장과 포타니 타나바라닛 태국 부의장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10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회에서 ‘사회봉사 촉진을 위한 각국 의회의 역할’과 ‘노동의 국제이동과 인권보장’,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총회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은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간 것으로 숭고한 사회봉사자는 국제사회가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제안, 총회는 이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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