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韓-브랜드 수익모델 창출 잰걸음···전통문화 활용도 높아
|
하회마을이 세계유산 등재된데 이어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의 문화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다.
韓-문화창조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동시는 한옥, 한지, 한식 등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한옥을 이용한 고택체험, 한지를 이용한 전통공예, 서원 등을 활용한 정신문화 교육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표출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5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안동을 찾았고 전통문화를 스토리텔링 뮤지컬로 발전시키는 등 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수익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韓-브랜드 모델도시이다.
|
임청각, 오천군자리, 경당고택 등 안동의 47개 고택에는 지난해 5만6천여 명의 관광객이 숙박지로 이용했고 안동한지 공장 및 전시체험관 31만9천504명,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 2만8천502명이 다녀갔다.
또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1만3천389명,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 2만8천52명이 교육연수에 참가했고 이들은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연수과정에 참여하면서 안동 문화탐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경우는 교육이수생 중 경기도, 서울지역 등 다른 지역에서 안동을 찾은 교육생수가 전체의 1만3천389명 중 7천724명으로 5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교육을 통해 안동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점 등이 교육생에게 전달되는 등 안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연수프로그램도 안동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비문화체험연수와 같이 도산서원에서 서원을 활용한 전통문화 탐방 및 교육연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지역인지도 등 그 파급효과가 지역경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실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의 경우는 등재된 해부터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1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고 인근에 소재한 안동 풍산읍 풍산장터 내 안동한우불고기타운의 경우 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 효과를 실감케 했기 때문이다.
이광욱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부원장은 "안동문화는 안동의 것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경기지역 회사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2012년에는 288차례에 2만 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그 효과가 곳곳에서 분출될 것으로 등재효과가 증대되도록 대도시 연수생 1만 명이상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문화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은 "수입을 올려 지역경제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모델을 적극 개발하겠다"면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이 내년 1월 마무리되면 상가신축 시 문화관광단지 이미지에 맞게 건축하고, 음식점도 전통음식을 다양한 식단으로 개발하는 한편, 안동호반 나들이길, 유교문화의 길 등도 개설해 전통문화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문화산업에 활력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