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단체, 기업체 참여, 민원부조리 차단 위한 “전화자동설문시스템“도입 비위행위...
포항시청 청사와 산하기관 현관에 들어서면 “포항시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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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올해 “시민이 행복한 고품격 청렴도시”를 실현하고 부패의 뿌리를 뽑는데 팔을 걷어부친 것.
지난해는 공직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마련에 주력하여 어느 정도 내부청렴분위기는 정착되었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는 범시민적 청렴문화확산운동을 전개하여 청렴도시를 실현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먼저, 오는 3월 중으로 지역사회 청렴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검찰과 경찰을 포함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청렴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부패없는 깨끗한 도시 원년”을 선포하고 참여기관간 협약을 통한 구체적인 청렴문화운동 전개 세부가닥을 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명예감시단 30여명을 위촉하여 부패행위에 대한 상설감시활동과 포항시와 사회단체,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청렴동아리를 조직, 이를 바탕으로 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포항시민의 날, 해수욕장 개장기간 등 각종 행사 때 「청렴문화캠페인」전개하고, 각급기관과 인․허가업체, 기업체 등에 청렴문화 확산운동에 참여를 당부하는 시장서한을 보내기로 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부적으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비롯한 부서 및 부서장책임제, ‘청탁등록 및 클린신고센터’, ‘내부통제시스템’ 등 지금까지 공직비위행위 차단을 위한 제도적인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 추진해나가는 한편, 지난해 10월 청탁을 배제하기 위한 ‘청탁등록시스템’ 도입에 이어 올해는 인․허가와 계약, 지도단속 등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품수수나 향응, 불친절행위가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는 「민원 자동설문조사시스템」을 3월 중으로 도입하여 민원부조리와 비리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시민만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공직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하고, 부서별 월1회 「청렴소통의 날」을 운영하여 공직내부 소통 활성화하여 청렴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 임양기 감사담당관은 “올해 범국가적 청렴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년간 5시간 이상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 유치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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