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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고로쇠수액 무상양여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2-11 0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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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여 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잠정 집계
 
남부지방산림청이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채취를 위한 국유임산물 무상양여(10% 국가수납, 90% 무상)를 시행해 산촌주민들의 농가외 소득 증대와 대 국민 웰빙먹거리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무상양여대상은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관할구역 내 30개 마을 및 지역주민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총 2,056ha의 국유림에서 고로쇠수액을 채취해 2억여 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유임산물 양여를 통해 산촌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수액채취와 더불어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된 만큼 산불예방, 산지정화 등 자발적인 국유림보호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천연 건강음료로 뼈에 이로운 물이라고 해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렸으며, 삼국시대 신라의 화랑들은 고로쇠수액을 영약으로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맘 때 채취된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신경통치료 등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울릉도 성인봉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우산고로쇠에서 채취된 수액은 특유의 인삼향을 내뿜어 친환경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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