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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겸 김해익 도예장, '고려청자 재현전'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01-15 2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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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불 고집으로 고려청자 비색 재현에 성공한 김해익 도예장의 그간의 열정...
40여 년간 고려청자 재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던 5대 도공 해겸 김해익 도예장의 첫 번째 ‘고려청자 재현전’이 13일 오후4시 KBS대구방송총국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개막행사에 참석해 개막 테이프를 절단하고 재현한 고려청자 전시작품을 김해익 도예장으로 부터 직접설명을 듣고 작품을 관람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5대째 통가마를 고집해 온 가문의 전통을 이어, 17세때부터 물레를 돌리며, 40년 불 고집으로 고려청자 비색 재현에 성공한 김해익 도예장의 그간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재현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빨리 전문가의 인정을 받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랜 세월 숱한 실패의 나날을 견뎌 오면서도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게 평생의 꿈이고 목적이라던 해겸 선생의 바램을 세상에 내놓은 자리인 만큼, 이번 재현전이 참된 가치를 인정받는 시금석이 되어 우리 도자기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한단계 높이고, 앞으로 경북 도자기산업 발전의 주역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작품을 전시한 김해익 도예장은 경남 김해에서 1대 김주현 옹부터 통가마를 고집해 온 가문의 전통을 이어, 대부분 도예가들이 흙이나 유약이 청자의 비결이라 하였으나, 비색의 근원은 불이라는 신념하나로 고려청자 비색 재현을 위해 평생을 바쳐 왔다.

현재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회원으로 경주 건천읍에서 해겸도예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장려상 2회 수상의 경력이 있다.

한편, 이번 재현전에는 해겸선생의 작품 40여점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KBS대구방송총국 제1전시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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