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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서면 눈이 즐겁다
  • 편집국
  • 등록 2007-08-22 0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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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우수 자연경관자원·조망점 2002곳 선정
오두산전망대에서 본 곡릉천하구습지 전경. 반달모양으로 퇴적된 갯벌 위에는 새섬매자기, 갈대 등 수변 식생과 큰기러기, 재두루미 등 주요 철새를 볼 수 있다.
 

감악산과 심학산의 통일전망대, 강원도 횡성의 태종대, 충남 태안의 백화산 정상, 전북 부안의 쌍선봉 낙조대 등이 전망 좋은 곳으로 공식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파주 등 10개 시·군에서 지형·생태분야 전문가 48명을 동원, 우수 자연경관자원 807건과 조망점 1195건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치, 조망방향, 각도, 현장 사진자료 등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조망점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망점’이란 지역 자연경관의 특성이 조망되는 지점으로 다양한 방위와 거리에서 근경(近景)·중경(中景)을 기본으로 설정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파주시 심학산은 감악산에 비해 덜 알려져 있으나 한강 주변에서는 두드러진 자연경관자원으로 스카이라인 형성과 한강하구 조망에 있어 중요한 곳으로 평가됐다.
 

파주 적성면, 진동면 일대의 임진강변에 분포하는 수직에 가까운 절벽은 용암이 굳어 형성된 것으로 한강 및 임진강 하구와 함께 파주시의 우수한 경관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밝혀졌다. 또 북한을 마주보고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철새 도래 현황을 조망하기에 좋은 지점으로 인정됐고, 반구정·화석정 등의 정자는 문화재인 동시에 임진강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조망점으로 등록됐다.
 
 
과학원은 “앞으로도 전국 자연경관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 결과는 CD나 도면형태로 환경부 및 지방환경청, 관공서 등에 제공될 예정”이라며 "일반인은 이후 환경종합디지털도서관(library.me.go.kr)에서 파일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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