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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절골 얼음축제 '썰매기차' 대박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1-09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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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발함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재미 또한 두 배여서 남녀노소 많은 인파 몰려···
 
지난 7일과 8일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에서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란 주제로 열린 한절골 얼음축제 중 농기계를 활용한 놀이시설이 눈길을 끌었다.

'썰매기차'라고 이름 지어진 이 놀이기구는 농기계가 앞에서 끌고 그 뒤에 고무대야와 플라스틱대야가 차례로 연결돼 원심력으로 얼음판 위를 회전한다.

이는 놀이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회전놀이기구를 응용한 것으로 농촌마을에서 마련할 수 있는 물건들이 제작도구가 돼 그다지 볼품은 없지만, 기발함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재미 또한 두 배여서 남녀노소 많은 인파가 몰렸다.

안동시 용상동 서일호(34) 씨는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썰매기차가 회전하는 순간 너무나 다이나믹한 기분을 느꼈다"며 "놀이공원의 기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5살 아이와 함께 탔는데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썰매기차를 타본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 할 것 없이 모두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는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농촌 작은 마을에서 열린 축제이니 만큼, 농촌 그대로의 모습으로 축제의 질을 높인 한절골 얼음축제는 안동시 남후면 암산 얼음축제와 함께 겨울철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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