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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찾아가는 도서관, 그림책버스 '파란달구지' 출발!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7-08-21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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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 읽어주기,멀티동화 상영, 그림전시 등 프로그램 다양 -
 
순천 기적의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 그림책 버스- 파란달구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오전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 도서관 관계자, 어린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앞 광장에서 ‘파란달구지’ 개관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도서관이 멀어서 자주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서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 파란달구지는 책뿐 아니라 아이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책 읽어주기, 멀티동화나 영화를 상영하고 그림들도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이동도서관이다.

농․어촌지역에서는 한글 및 기초 글쓰기 지도와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병행해 말 그대로 움직이는 기적의도서관이 되는 셈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파란달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병호씨 등 유명한 그림책 작가 5명이 참여해 버스 외부에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 그림을 그리는 등 예쁘게 단장을 마쳤다.

신발을 벗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면 기적의도서관처럼 바닥에는 온돌이 깔려있고 3,500여 권의 엄선된 책과 책벌레 책상, 커다란 곰돌이 인형과 아이들의 작품이 주인공 캐릭터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기적의도서관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란달구지’ 운영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서 도서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것으로 순천시의 도서관 도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작은 도서관이 지어져도 운영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과 도심의 소외지역을 구석구석 찾아 나서서 1주일에 한번이라도 도서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운행 지역 10곳을 선정, 주 1회 이상 방문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과 방문 안내는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www.scml.or.kr)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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