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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약초작목반-한의생협, 작약 구매계약체결
  • 이광열 기자
  • 등록 2011-12-14 0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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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약초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
의성약초작목반(반장 천귀출)은 한의사들이 모여 만든 한의사소비자 생활협동조합(조합원 300여명, 이하 한의생협)과 의성작약 공동구매를 위한 농민-한의사 간 직거래 계약을 지난 11월에 체결 후 최근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의생협은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의성약초작목반과 의성작약 3,000근(약 1,800kg)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조합원 한의사들에게 공급하였고, 이어 내년에는 올해의 5배인 15,000근을 구매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한의학에서 작약은 보혈(補血)하는 효능이 있어 생리불순과 생리통에 효과가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복통 및 근육통증에도 쓰이며 진액이 부족할 때나 어지러움, 이명 등의 처방에도 응용된다. 작약은 원래 중국이 원산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의성지역의 작약이 약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한의생협 최주리 대표는 “수입산 약재에 밀려 국산 약재가 도태되면 농민 뿐 아니라 한의사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국산 약재 중엔 수입산과 견주어 약효가 좋은 품목이 상당수 있으며 식량주권 못지않게 약재주권이 중요하다. 한의생협은 조합원에게 공급할 약재를 국산 한약재 위주로 구매하여 약초 농가들과 긴밀한 유대로 국산약재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약초작목반 천귀출 반장은 “의성 작약이 최근 수요량이 줄어서 고전했으나, 의성약초작목반과 한의생협의 공동구매 계약으로 농민 - 한의사 간 직거래가 확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작약의 뛰어난 약성을 인정해 공동구매계약이 체결되어 향후 구매량 확대 및 계약재배 수준까지 발전된다면 의성 약초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작약 종구 지원, 작약 경관보전사업등 의성 작약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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