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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개기월식관측 '성황'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1-12-13 0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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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도 잊은채 11년만의 개기월식 우주쇼를 보려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인파들...
11년만의 개기월식 우주쇼가 펼쳐진 해발 500m 고지대인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과 별빛마을은 무려 3시간동안 벌어진 팔색조 보름달의 변신에 감탄의 물결로 가득찼다.
 
올겨울 가장 낮은 영하의 추위속에 그것도 해발 500m 고지대인 영천시 화북면 정각1리의 밤 기온은 체감온도가 영하 15℃를 넘을 정도였는데도 11년만의 개기월식 우주쇼를 보려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인파들로 북적였다.

이번 개기월식은 영남지역 일부에서만 전 과정을 볼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한 가족, 연인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최대의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별빛마을의 밤하늘의 진가를 확인하면서 보름달의 향연에 추위를 잊었다,

“11년만의 우주쇼라고 해서 날씨도 추운데 여자친구랑 카메라를 들고 나왔어요.”

박윤석(경주시. 31세)씨는 별빛마을과 천문과학관과의 오랜 인연 덕분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의 보름달 개기월식을 보는 감동이 남다르다며 보현산 천문과학관 800mm광학망원경으로 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최고의 청정하늘인 보현산 별빛마을에서 펼쳐진 11년만의 우주쇼에는 특별한 이벤트 네이버카페 ‘별하늘지기 소속 ’보현산우주관람팀‘의 천문동아리 회원들의 따뜻한 봉사활동이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밤추위도 불구하고 포항, 대구, 경주 등지에서 몰려든 인파들을 맞이했다.

특히 매월 2, 4째주마다 친환경․천문과학을 가족단위의 별빛과학캠프를 열고 있는 대안학교 산자연학교(교장 정홍규신부)팀은, 조현민 천문과학관전문직원의 2차례에 걸친 특강과 과학관 내 20여기의 다양한 망원경으로 월식이 전개되는 장면을 망원경으로 붉게 물들은 보름달을 보면서 영천은 과연 별의 수도, 별의 도시임을 자랑하는 이유를 알겠다며 겨울방학 때는 반드시 다시 찾을것을 약속했다.

한편, TV교양프로로 인기를 얻고 있는 KBS 생생정보통 팀들은 개기월식을 맞아 몰려온 관람자들과 함께 영천 별빛마을 만의 특별한 삼굿구이, 국내 4번째 규모의 800mm 광학망원경, 우리나라 최고의 보현산천문대 등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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