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비슬이 가족봉사단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 편집국
  • 등록 2011-11-28 10:41:54
기사수정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 조병로(문화체육과장) 단장과 회원 60여명은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군민독서실 지하 식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갖고 관내 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자원봉사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회비 250만원을 들여 배추 300포기와 각종 양념을 구입해,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김장을 담아 비슬원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15개소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10여 곳에 전달했다.

지난해까지는 겨울을 앞둔 11월 자원봉사는 독거노인 댁을 위주로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했으나, 올해는 배추 값은 저렴하나 각종 양념값이 비싸 김장 담그기를 포기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김장 한 포기라도 더 담아 힘든 농민들과 어려운 가정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

조병로 단장은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회비를 확충해 지원세대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부자보다는 기부자가 더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시험을 마치고 엄마와 함께 자원봉사를 온 김유림(19세) 학생은 “집에서나 학교 급식에서 쉽게 먹는 김치가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 줄 처음 알았고, 제가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할머니는 “이런 일을 못할 것 같은 공무원들이나 학생들이 와서 손수 담근 김치라며 전달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어린 학생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한편,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현재 65가구 130명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아름다운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대물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달성군청 공무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지금까지 논공 가톨릭치매센터, 신일양로원, 신애요양원, 효경복지원 등을 방문해 청소, 음식만들기, 치매환자 말벗되어주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회비를 조금씩 모아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눠주기,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