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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 시유지 팔아 "용돈"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1-22 0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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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대한 권한 뒤에 책임감 없다면···부서 내 관리감독 부재 심각
 
안동시청 공무원이 시유지를 매각하고 그 돈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인사이동 후 인수인계 후임자에 의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인사이동이 있었던 9월14일 이전까지 회계과에 근무한 A씨(48)는 지난해 9월30일과 올해 6월27일 북후면 옹천리, 임하면 오대리 시유지(대지)를 각각 8백여만 원과 5백여만 원을 받고 개인에게 매매했다.

이후 A씨는 매각한 시유지 매각대금을 시청에 입금하지 않은 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고, 이러한 비위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동시는 A씨를 총무과로 대기발령시킨 뒤 지난 11월 중순경 경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의 중심 부서인 회계과는 "기존부터 보유한 시유지가 보존에 적합지 않다고 판단된 상태에서 보존부적합 판정을 받은 근거나 관련 서류가 없어도 매수자가 나서면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수의계약 지침에 따른 것으로 동지역 부지 1500㎡, 읍·면지역 부지 3000㎡, 공시지가 3천만 원이하는 담당자가 임의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이와 같이 매각이 진행되면 감정평가를 비롯해 처리기간이 1년이므로 해당업무담당자가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는다면 이번과 같은 비위사실을 미리 인지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담당자의 막대한 권한을 뒷받침하는 책임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그러한 책임감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이번 사건을 통해 여지없이 나타났다.

또 부서 내 상급자는 담당자에게 일만 시켜놓고 일처리에 대한 중간과정이나 업무진행 상태를 전혀 점검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풀이돼 관리감독 부재를 스스로 인정했다.

한편 고발장을 접수받은 안동경찰서 경제수사팀은 지난 18일과 19일에 고발인 조사를 펼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고발인 A씨에 대한 조사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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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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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2 17:19:27

    <br> 원칙과 기준이무너진다면 조직사회는 회생할수없다<br>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면 위계질서는 무너지고<br> 비리는사라질수없는것이다  아부와 아첨은 조직을망하게하고<br>  목민관은 시민에 소리를 들어야한다 그리고 독설에도  귀 담아들어야<br>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알수있다 고로 목민관의 판단이 흐려지면<br>  구데기만 득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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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2 16:45:26

    <br> 강자는 통하고 약자는 외면당하는 안동시 행정 도둑놈 산실<br>  빽 있는자는 살아남고  빽없는자는 도태되는 인사정책<br>  지금까지 나쁜질 한 사람이 한둘이겠느냐<br>  이기회에 부정 부패를 송두리채 뽑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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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2 15:16:54

    다해처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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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2 11:29:27

    아니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 공무원이 이런일을 할수 있다는게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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