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 안심일터추진본부는 11월17일 오후 4시 한국어린이재단, 강남구청,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민간기관과 공동으로 강남구 소재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오토바이 배달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우수 안전헬멧 전달 및 안전수칙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우수 안전헬멧
이번 행사는 오토바이 배달원 생활을 하면서도 기부를 통하여 불우어린이를 돕다가 사망한 고 김우수씨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故 김우수씨의 모습과 안전배달 문구가 새겨진 “김우수 안전헬멧”을 행사에 참석한 오토바이 배달원 전원에게 전달하고,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7가지 사항과 하지 말아야할 7가지 사항이 담긴 “김우수 오토바이 배달 7-7 안전수칙”을 선포하고 안전운전을 결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박한 세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기부천사 故 김우수씨가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안전 수호천사로 다시 돌아왔다”.며 향후 고용노동부에서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빠른 배달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심일터추진본부는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국악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제8차 정기회의」를 열고 자동차·철강·조선·화학 4대 기간산업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제조업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제조업 재해자의 67.9%가 자동차·철강·조선·화학 등 4대 기간산업에서 발생하여 산업 재해가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되었지만 제조업, 특히 4대 기간산업은 우리경제의 핵심이므로 관계부처·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반드시 산업재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