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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가 16일 저녁 8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1일까지 16일간의 공연예술 대향연에 들어간다.
ㅁ․ㅂ․ㅅ(몸․ 빛․소리)를 주제로 여닫이, 해맞이, 별맞이, 달맞이, 열린 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제2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에는 세계 14개국 70여개의 공연팀이 참가해 각팀이 자랑하는 공연예술의 진수를 펼친다.
개막식은 한국무용계의 스타급 전문무용수로 구성, 30년간 1천여 해외 공연을 펼쳐오면서 세계적 공연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광장 퍼포먼스, 그리고 공연예술제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 등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6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컴퍼니의 개막공연 ‘Let me change your name?’이 펼쳐지며 미국의 Brian Brooks Moving Company와 프랑스의 Poni Collective 와 국내 안애순 댄스컴퍼니, 홍승엽 댄스시어터 온, 임지형 & 광주현대무용단, 청호현대무용단의 공연들이 이어진다.
세계문화상품 컨텐츠 개발 작품으로 마련된 창작발레 “춘향”과 창작극 “다시라기” 등도 무대에 오르며, 모스크바 국립 그젤무용단 50여명이 출연하여 세계 각지의 민속춤을 선보이는 무대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모스크바 국립 그젤무용단의 공연과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등이 있다.
음악부문으로는 근대 작곡가의 밤과 국내 최고의 타악기 팀인 카로스타악기 앙상블, 독일 MSQ(만하임 스트링 쿼르테)의 공연이 펼쳐지며 홍보대사로 임명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대화가 있는 콘서트가 이어진다.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 외 3개 부분 수상한 한국최고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끝으로 공연예술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신예 스타 발굴을 목표로 개최되는 ‘별맞이 마당’에는 전국의 젊은 성악도들이 참가, 한국가곡, 오페라, 오라트리오 등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이번 성악콩쿠르에는 81명이 참기해 현재 2차 예선을 마친 상태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마련된 ‘달맞이 마당’은 지난 4일부터 주말 등을 통해 8개국 예술가들이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지역 공연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열린마당은 썸머 페스티벌, “오감만족” 공연마당, “함께 더불어” 체험마당, “문화를 이야기하자” 어울림 마당(문화살롱 등) 다양한 공연물로 구성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마련됐다.
또 문화수도 꿈나무과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전통탈 만들기와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밤 10시까지 시민들과 함께 한다.
광주국제공연예술제는 ‘문화수도’ 주춧돌을 놓고자 지난해 태동, 광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형 국제적 공연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해주는 한편,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광주국제공연에술제는 첫해부터 3만여 유료 관객으로 ‘돌풍’을 불러일으키면서 국내 공연예술계에대 이슈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광주광역시와 (사)광주국제공연예술제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문화관광부가 공식 후원하며, 국민은행, 포스코 건설, 우리은행, 금호그룹, 대한항공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관람문의는 www.gipa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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