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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보건소는 지난 11일 군 노인복지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국립부곡병원 최두희, 마산자비요양원 김 진 강사를 초빙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임종 환자들의 심리적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및 요양보호사, 마을건강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 했다.
국립부곡병원 최두희 강사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말기 암 환자들의 심리적 이해 방법 및 의사소통 훈련 방법을 교육했다.
마산자비요양원 김 진 강사는 죽음을 앞둔 대상자에게 많은 말을 하기보다 경청해야하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며 함께 곁에 있어 주기만 해도 큰 위로가 되고 신뢰감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또 슬픔에 빠져있는 가족에게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환자와의 관계를 용서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봉사자의 역할임을 강조하면서 강사가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교육함으로써 더욱 깊은 감동을 주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긍지를 통해 자존감을 갖게 했으며, 또한 진정한 자기인식을 통해 대상자에게 보다 더 잘 경청하고, 두려움이나 절망, 고통 등을 잘 포용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 봉사는 암이나 말기 질환으로 3~6개월 정도의 시한을 가진 환자들을 전인적으로 돌보고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봉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