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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근 구제역 의심신고 4건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1-03 2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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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건 모두 구제역 아닌 것으로 판명···신속한 신고는 구제역 초기진압에 큰 도움 돼
 
최근 안동시에는 총 4건의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에 창궐했던 구제역은 안동시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제역 발생의 원인 찾기도 이슈화되면서 축산농가들은 구제역 발생 사실을 지연시키거나 숨겨 '원인 제공자'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안동시에 접수된 4건의 구제역 의심축 신고 중 3일 오전 10시 서후면 대두서리에서 61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 농가는 "소가 침을 흘리며 먹이를 먹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에 안동시는 오전 11시경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농가가 신고할 때완 다르게 구제역이라 판단할 만한 증상이 보이지 않았고 단, 허벅지 쪽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는 더욱 확실한 결과를 밝혀내기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검역원은 정밀검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윤환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신고된 의심축들은 모두 구제역이 아니었지만, 조금의 의심 증상에도 신고가 접수되는 걸 보니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이 많은 교훈을 준 것 같다"며 "구제역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제류 가축이 침을 흘리고 발굽에 수포가 생기거나, 먹이를 먹지 않는 특유의 구제역 증상이 육안으로도 확인되면 '의사환축'이라 부르며, 그 밖에 증상이 미미한 경우 '의심축'이라 일컫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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