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제21차 국제정구연맹 총회에서 한국의 박상하 회장이 제14대 회장으로 참가 회원국 전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 문경 STX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차 국제정구연맹 총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하 회장
지난 10월 29일 문경 STX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차 국제정구연맹 총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하 회장은 1994년 7월 10일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14대까지 5연속 국제정구연맹 회장으로 연임되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큰 역할을 맞게되는 스포츠 외교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날 제21차 국제정구연맹 총회에는 71개국 회원국 중 40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잠비아, 캄보디아, 루마니아 등 4개국이 새롭게 회원국으로 가입해 현재 국제정구연맹 회원국은 75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 독일, 폴란드 등 미주, 유럽 국가들은 올림픽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정구단일종목서는 올림픽종목 채택이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에 테니스 하드, 소프트 세부종목으로 편입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임을 설명했으며, 참가 국가회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이자리에서 박상하 회장은 정구가 테니스의 하드, 소프트로 함께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다면 국제연맹 회장직의 기득권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구는 이미 아시아존 스포츠를 뛰어넘어 5대양 6대주에서 저변확대가 확산되고 있어 지금까지의 2명의 부회장외 각 대륙별 부회장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가에도 1명씩의 부회장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