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 대응 및 주민참여 예산제,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 밭기반정비사업 질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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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일정 닷새째를 맞은 25일 이재갑, 정훈선, 김한규, 이귀분 의원이 15건의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시정질문 중 이재갑 의원은 FTA 체결 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것이 농업, 자영업으로 안동 농업대책은 안정된 생산구조가 정착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안동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안동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종원 안동시 부시장은 "한미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불안정한 농산물 수급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로컬 푸드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등을 확충하고, 우수농산물브랜드화,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안동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이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정훈선 의원은 안동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제6조의 규정에 관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와 안동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제10조 및 제11조의 규정에 관한 향후 운영계획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은 "예산편성 방향, 주민의견 수렴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 시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사업제안공모를 안동시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관련 부서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지방재정계획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12년 예산에 반영해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외부전문가와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로 하여금 위원회 운영을 대행토록 하겠으며, 향후 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참여 위원회의 운영사례를 비교분석해 위원회의 운영방법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질문한 이귀분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공공부문에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안동시에서도 일자리 지원 등과 같은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권오엽 문화복지국장은 "노동부의 취업훈련제도를 통해서 취업의 기회는 제공되고 있으나,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언어습득, 육아 등 조기정착이 더 시급한 과제이며, 앞으로 통·번역사, 학원 및 학교의 원어민강사, 공공기관의 일자리 제공 등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한규 의원은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밭기반정비사업의 사후관리와 하자보수 방안, 향후 밭기반정비사업에 대한 계획,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용재 도시건설국장은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경작면적이 넓고 농업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우선으로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대상 129개 지구 중 44개 지구에 대해 밭기반정비사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의 사업은 철저한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