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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김혜순 한복 패션쇼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8-10 0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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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인조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산사음악회
 
해인사 장경판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1995년)에 이어 한민족의 문화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결정(2007년)되었다.

이는 전 불교도의 기쁨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전 국민의 경사라 할 수 있다. 이에 해인사는 민족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공유하고자 오는 8월 18일 ‘해인사 팔만대장경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본 문화축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는 행사 시작으로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해인사 경내 특설 무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행된다. 본 행사는 1부 김혜순 한복 패션쇼, 2부 클래식 산사음악회로 구성되며 강부자(배우), 이보희(배우), 윤정희(배우), 류태준(배우), 정겨운(배우), 신동미(배우), 클래지콰이(가수), 박종훈(피아니스트), 김남두(테너), 박정원(소프라노), 영산향 김영옥(명창), 여울(가야금사중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박상현) 등 대중 및 국악, 클래식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김혜순 한복 패션쇼’에서는 가야산을 지키는 여신 ‘정견모주(正見母主)’에서부터 관세음보살, 왕, 왕비 그리고 환란을 극복한 후 태평성대를 누리는 평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태고의 북소리와 함께 가야산의 모습과 같이 높고 성스러운 기품과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정견모주(正見母主)" 여신이 산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번 패션쇼는 환란을 이겨내기 위한 궁중의 왕과 왕비, 빈, 비들의 정성을 담은 기원 행렬로 이어지고
 
그 정성으로 팔만대장경이 탄생하게 되고 이후 태평성대를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KBS 드라마 ‘황진이’로 익히 알려진 디자이너 김혜순은 전에 없던 새로운 의상들을 오는 패션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부 ‘클래식 산사음악회’에서는 산사음악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60인조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대단원의 막을 연다. 전통 클래식 연주자로서 영화음악, 재즈 음악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로서 주요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인 테너 김남두(팔만대장경 홍보대사), 분단 이후 최초로 평양 봉화극장에서 이루어진 남북 교향악단 합동공연에서
 
남측 여성성악가 대표로 KBS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던 소프라노 박정원 등 클래식 아티스트에서부터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의 제안으로 탄생한 여성 가야금 사중주단 ‘여울’, 명창 영산향 김영옥 등 전통 국악인, 그리고 인기그룹 ‘클래지콰이’ 등 대중 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해인사 문화축제는 매년 칠월 칠석에 개최되었던 ‘비로자나데이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인사 팔만대장경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유례없는 대형 문화축제가 기획된 것이다.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의 전통미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신명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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