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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공무원, 지방정부 자립 위해 '포항 방문'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1-10-18 23: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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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연수에는 대통령실, 총리실, 지방행정 정부에 근무하는 탄자니아의 고위직...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탄자니아 공무원 지방행정연수단이 17일 지방정부 역량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차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지방행정연수원과 연계하여 개도국 공무원을 초청해 실시하는 지방행정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총리실, 대통령실, 지방행정 정부에 근무하는 탄자니아의 고위직 공무원들이다.

주만네 압달라 사기니(Jumanne Abdallah Sagini, 43세) 총리실 지방행정 차관보를 단장으로 총15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방행정 발전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유하기 위한 지방정부 현장견학을 위해 포항을 찾았다.

이들은 포스코 견학으로 글로벌 기업의 발전사와 기업정신을 벤치마킹하고, 포항시 의회와 시청을 방문해 포항시 주요시책 및 지방행정 운영․발전현황에 대하여 해당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성경 부시장은 “포항시가 오늘날 세계적인 제철소와 항만, 첨단과학 인프라를 가진 도시로 발전한 것은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시책개발과 행정지도 뿐만아니라 시민들의 가슴속에 새마을운동 정신이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포항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이제는 이웃국가에도 그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만네 압달라 사기니 행정연수단 단장은 “이번 포항방문으로 지방정부의 운영현황과 발전상황을 이해하고 한국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새마을 정신을 배우게 됐다”며 “포항시의 우수정책과 새마을정신을 탄자니아 실정에 맞게 잘 접목한다면 탄자니아 지방정부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자니아 공무원 지방행정연수단은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울산, 부산 등 한국의 지방현장을 견학한 후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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