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주인공 서울의 '탈락'팀···100만여 명 이상 축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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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과 제40회 안동민속축제가 9일 오후 8시30분 탈놀이경연대회 시상식과 공연에 참가한 모든 팀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대동난장을 끝으로 10일간 일정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축제 14회째를 맡아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광객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예축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필리핀, 이스라엘, 인도, 중국 등 외국 공연단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내내 탈춤공연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전국 72개 단체와 62개 댄스팀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에 참여해 축제장을 신명의 춤판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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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관람인원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탈춤공연장은 지난해보다 입장금액이 상향됐음에도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갔고, 주말에는 현장 티켓 구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오후 7시 30분 탈춤경연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내빈과 시민 5천여명이 참가해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폐막식에서 "올해 축제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안동을 찾는 등 세계의 하나 된 화합의 한마당"이라며 "안동시민을 비롯해 안동을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은 물론, 아름다운 가을축제의 밤을 영원히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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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폐막식에 앞서 시민화합 시상에는 동부에서 옥동이 최우수상과 상금 150만원, 송하동이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 강남동이 장려상과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읍·면부에선 풍산면이 최우수상(상금 동부와 동일), 북후면이 우수상, 남후면이 장례상에 선정됐다.
또 탈놀이단체 경연대회에는 서울의 '탈락' 팀이 대상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고 탈락팀은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앙코르공연을 펼쳤다.
한편, 올해도 축제장에 해외 방송·언론이 대거 방문해 안동의 신명나는 축제의 열기를 취재해 갔다. NTD방송 취재기자 제로드 씨는 "Fantastic, Colorful and Exciting(환상적이고 화려하며 신이 난다)"이란 말로 극찬했다.
이어 "전통의 도시 안동이 10일 간 환상적인 축제의 도시로 변모하는 모습에서 역동적인 한국인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탈춤축제를 각국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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