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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난희)는 에이즈 발견, 30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HIV 감염인 말하기 대회를 오는 10월 7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HIV 감염인들과 감염인의 가족이 참여하여 감염인으로서 겪었던 차별 사례들을 증언하고, 이 땅에서 HIV 감염인으로서 그리고 가족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비감염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에이즈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당뇨병과 같이 만성질환의 대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HIV 감염인들은 심리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또 다른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김난희 지회장은 “이번 제1회 HIV 감염인말하기대회를 통해 감염인들에게 인권(모든 사람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가 과연 보장되고 있는가? 반문하며, 우리 모두가 에이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