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간고등어 축제 '서부시장에서 열린다'
  • 오경숙 기자
  • 등록 2011-09-25 02:53:44
기사수정
  • 안동간고등어에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며 다함께 행복 안동, 부자 서부시장...
제1회 안동간고등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안동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그 신명의 막이 오른다.
 
‘밤샘축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대를 이어오는 우리의 맛, 삶의 문화가 되다”라는 테마로 아래 ‘이야기로 소통하는 축제,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 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 안동간고등어협회가 주최하고 서부시장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와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축제의 개막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간잽이 50년 경력의 이동삼 명인이 소달구지에 고등어를 가득 싣고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을 재현하며, 이어 만장꾼들과 지게꾼들과 봇짐꾼들이 그 뒤를 따르며 여명의 강구항을 떠나 황장재 넘어 해질녘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이르렀던 간고등어 운송 풍속을 재연한다.

행렬은 27일 오전 10시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 중앙신시장, 교육청, 안동중학교 앞을 지나 축제장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 검은 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고 장에 나온 아낙네들이 저마다 간고등어를 한 손씩 사서 집으로 돌아가 독간잽이를 하는 옛 풍속을 볼수 있다.

운송행렬과 함께 흥겨운 길놀이를 펼친 태화동 풍물패의 지신밟기가 있고 이어 한바탕 신명나는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오전 11시 개막식이 치러지면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시연을 시작으로 안동간고등어요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전통혼례식이 시연된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노래자랑대회에는 초대가수 이명주씨의 축하공연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가 각 읍, 면, 동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열기로 절정에 이르게 되며, 이틀간의 행사에는 그동안 안동탈춤페스티벌에서 인기를 모은 도로변 좌판식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 마당이 열리고, 막걸리 노점 카니발, 안동한우와 삼겹살 구이마당이 푸짐하게 펼쳐진다.

또 서부시장 일원의 모든 식당에서 안동간고등어 구이, 조림, 찜 등 안동간고등어 요리를 실컷 맛 볼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안동흑마, 참마보리빵, 안동간고등어 등 지역 특산품 즉석경매장도 열린다.

축제기간 중 열리는 서부시장 테마관, 안동간고등어요리 전시관과 안동간고등어 이야기관, 안동한지 전시관, 각설이 상설공연장이 운영되며, 안동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김대일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이 행사로 말미암아 서부시장이 활성화되어 시장상인들이 신명나게 일하고 매출도 올리는 부자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화합의 장,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꼽히는 가을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원 서부시장 상인회장도 “축제를 계기로 서부시장에 안동간고등어 골목이 생겨나 안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를 이어오는 우리의 맛, 안동간고등어의 참맛을 알리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