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 새던 안동향교 보수공사, 공간부족 안동시농업인회관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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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국회의원(한나라당 안동시)은 몇 년째 지붕에서 빗물이 새던 안동향교와 공간이 협소해 증축이 절실했던 안동시농업인회관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교부받음으로써,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동향교는 1567년(명종 22년) 안동시 명륜동에 중건됐다가 한국전쟁 당시 소실돼 1986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다.
중건된 지 25년째인 안동향교는 최근 몇 년간 지붕에서 빗물이 새는 등 보수공사가 시급했으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탓에 예산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방치돼 왔고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지역 유림에서 김 의원에게 예산지원을 요청,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보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안동시 수상동에 위치한 안동시농업인회관도 특별교부세 5억과 시비 2억5천만원을 포함 전체 7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현재의 건물 옆에 별동으로 증축하게 된다. 새로이 증축될 농업인회관은 2층 180평 규모의 건물로 각층 90평이다.
농업인회관은 지난 2002년에 건축돼 안동시 농업인단체가 입주해 사용하면서 각종 농업인 관련 행사나 회의장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그 규모가 작아 전체 16개 농업인단체 중 9개 단체만 입주했을 뿐 나머지 7개 단체는 별다른 사무실 공간도 없이 활동을 해왔다.
김 의원은 "본격적인 향교보수공사와 안동시농업인회관 증축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열릴 안동시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이 끝나는 대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