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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개최되고 있는 세계 202개국 1945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한 이번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개최를 몇시간 앞 둔 4일 오후4시경 9일 간의 금빛 역주가 이어졌으나 한국은 역대 3번째 노메달 개최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대회 마지막 경기인 400m 계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4일 밤 9시12분 폐회식이 열리면서 9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게된다. 그러나 개최국인 한국은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나섰지만 남자 경보 20km와 50km 각각 출전한 김현섭(삼성전자)과 박칠성(상무)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해 톱 10에 진입했을 뿐 전체적으로 좋은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남·녀 400m 계주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메달 획득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1995년 스웨덴과 2001년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국이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당초 10개 종목에서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자는 전략을 세웠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하지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윤희(SH공사)가 4m40으로 한국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한국 신기록(타이기록 포함)이 수립되면서 나름의 의미는 남기게 됐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와 관광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도시 업그레이드와 시민 의식의 세계화를 위한 포스트(Post) 2011 프로젝트에 시민의 힘을 모아가는 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모습에 대구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시민의 대회성공을 위한 열정에도 감탄했다"고 하며, "이번 대회는 육상이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라는 것을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 육상발전과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