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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왕의 나라' 성황리에 막 내려···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8-30 0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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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간 4만8천여 명 공연장 다녀가···특별 연장공연 검토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된 산수실경(山水實景) 뮤지컬 '왕의 나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작 초기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왕의 나라는 기존 산수실경을 이어간다는 더해 배우부터 제작진, 무대, 조명, 음향까지 전체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면서 기대치는 높아져갔다.

결국 공연 5일간 3만여명이라는 관객을 끌어 모으면서 지역 문화사업의 청사진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연 및 문화관광 인프라를 견고히 하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왕의 나라는 올 2월 공개 오디션으로 배우를 선발, 6개월여간 실경뮤지컬인력양성 아카데미에서 보컬, 안무, 연기 연마를 마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뮤지컬 공연기간 중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안동민속촌 입구에서 진행된 왕의 나라 전통체험여행의 경우 까투리열차, 웰빙건강관리, 만화캐리커처, 궁중왕복체험 등의 유료체험 객이 1만여명에 달했으며, 엄마까투리 상영, 뻥튀기 체험 등의 무료체험 객까지 더 하면 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통체험여행에 투입된 인력은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 트랙터문화해설사, 훈장양성, 웰빙건강관리사, 만화캐리커처, 유아전통문화교육 아카데미 등의 과정을 통해 양성돼 뮤지컬 참여인원과 더불어 지역 문화일자리창출에 큰 기여를 했다.

이로써 그 동안 휴면공간으로 애물단지였던 드라마 촬영장에 생명을 불어넣게 됐고 이는 안동민속촌 일대가 전통테마파크로 향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왕의 나라 뮤지컬 총감독을 맡았던 김준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은 "이제 시작이다. 위대한 작품은 위대한 시민들이 만든다. 우리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안동의 시민정신을 확인했다.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공연 전까지 연습을 쉬지 않았던 배우들과 감독진, 현장에서 땀 흘린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하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관람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 공연을 통해 안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로써 지역 문화산업의 청사진이 그려졌다"며 "많은 시민들의 성원으로 특별 연장공연을 고려하겠다"고 극찬했다.

한편 지역의 인물과 역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힘으로 만든 뮤지컬 '왕의 나라'는 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주관, 영남일보와 영남일도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협력, 고용노동부와 안동농협이 후원했으며, 왕의 나라 전통체험여행은 고용노동부가 주최, 경상북도와 안동시,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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