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심진태)는 6일 오전 9시 경남 합천읍 영창리에 있는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에서 제 62주년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위한 위령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의조 합천군수, 유도재 군의회의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다까시고준 한국태양회이사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과 희생자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국땅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들의 명복을 비는 제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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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조 군수는 추도사에서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광복의 기쁨을 맞이한지 일주갑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그당시 처참했던 죽음의 상처를 대를 이어가면서 악몽의 세월 속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가 많이 있지만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그날의 상처를 우리가 치료 해드리는 것이 우리들의 소명이요 과제라고 밝혔다
한국원폭피해자 합천군지부에 의하면 일본강점기시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한국인은 8월6일 오전8시15분에 히로시마와 8월9일11시2분에 나가시끼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의해 77만명의 희생자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는 10만명으로 추정되며 5만명은 피폭시 즉사하고 4만3천명은 귀국 하였으며 7천여명은 일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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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폭자의 70%이상이 합천인으로 파악되어 합천을 한국의 히로시마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 생존자는 피폭의 후유증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 납득할 만한 피해보상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위령제는 19년전 일본 태양회 이사장인 다까히시고준 씨의 도움으로 위령각을 건립하고 매년 8월6일을 기해 제를 올리고 있으며 현재 908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희생자는 수천 명으로 추정되나 유족이 원할 경우에만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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