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6.25전쟁 61주년 기념식' 개최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6-25 13:17:29
기사수정
  • 53년만에 되찾은 "훈장"··· 훈장 추서된 사실 모르는 참전용사 전국적으로 75,900여명
 
6.25전쟁 61주년을 맞은 25일 오전11시 '6.25전쟁 61주년 기념식'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경북도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영식 경북도의원, 보병제50사단, 정계웅 안동보훈지청장,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각 보훈단체 등 천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기념식은 애국가 4절 제창과 묵념 등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53년만에 훈장을 되찾은 참전용사들의 화랑무공훈장 수여식과 유공자 경북도지사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는 6.25전쟁 및 유해발굴에 대한 사진전시회가 마련돼 전·후세대들에게 6.25전쟁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길 기회가 제공됐다.
 
기념식에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과 조임묵 6.25참전유공자회경북도지부장, 공원식 도 정무부지사,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 나라가 어떻게 지켜져 왔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지켜져 왔다면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도 분명히 고민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지켜온 선열들에 대한 예의"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이의철(82) 씨와 남휘석(83) 씨는 6.25전쟁 이후 국가로부터 훈장이 추서됐지만 이를 알지 못했고, 안동시재향군인회가 각고의 노력으로 이들에게 훈장을 되찾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중석 안동시재향군인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무공훈장이 추서된 참전용사는 전국적으로 162,900명에 이르지만, 이중 87,000여명만 훈장을 되찾아 갔다"며 "훈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75,900여명은 자신들에게 훈장이 추서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