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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저전동농요보존회 15일 정기시연회 가져
  • 오경숙 기자
  • 등록 2011-06-15 0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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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공초농요, 대구 아리랑 초청' 서후초등생들의 모내기시연, 저전동농요 정기 시연회..
안동 저전동농요보존회(회장 조석탑)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 저전동농요전수관 일원에서 예천 공초농요와 대구 아리랑을 초청한 가운데 서후초등학교 학생들의 모내기 시연 체험을 겸한 저전동농요 정기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시연회는 내용이나 가락, 선창하는 방법이 독특해 고유성을 지닌 저전동 농요를 널리 알리는 한편, 선조들의 생활과 철학, 아름다움이 묻어 있는 전통 문화를 전승.보전하고, 국내 우수한 무형문화재 단체를 초청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교류의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모내기 시연 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저전동농요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서후면 저전리(苧田里) 속칭 모시밭 마을에서 전승되던 농요로 농민들이 농사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던 안동지방 특유의 구전민요로 농촌생활의 고단함과 농민들의 애환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인 예천 공처 농요는 다른 농요와 혼합되지 않은 채 이 마을에서만 불린 순수성과 소박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대구아리랑 또한 2002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기념해 공연된 소리극 아리랑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는 우리 한민족의 정서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한편 조석탑 보존회장은 "이번 정기 공연을 기회로 저전동농요를 널리 알리고, 문화 교류와 체험을 통해 저전동 농요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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