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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열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1-06-14 0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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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과 말'의 고장 영천에서 전국의 승마연합회원과 승마동호인들이 승마를...
제12회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6월18일 부터 20일 까지 3일간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전국의 승마연합회원과 동호인들이 승마를 즐기고 기량을 뽐내는 말 한마당 축제연이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경상북도승마연합회, 영천시승마연합회가 주관하며 ,영천시,한국마사회,국민체육진흥공단, (주)한국승마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외국산마 및 국산마필 220필, 전국에서 3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영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당초 2일간으로 계획 되었으나 200여필이 넘는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의 참가신청으로 하루를 연장해 3일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천시의 말 산업육성발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시민단체승마단 육성의 일환인 유소년, 부녀승마단, 시 공무원, 경찰서 기마대, 3사관학교 승마단 창단식을 갖는 의미 있는 행사가 곁들여지고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경기 등 8종목 경기가 치루어 지고 릴레이 단체전을 피날레로 3일간의 일정으로 대회가 치뤄진다,

특히 영천은 예로부터 말과 유서 깊은 곳으로 1763년 '김인겸의 일동장유가'에서 일본의 조선통신사 일행에게 임금을 대신해 순찰사가 전별연을 베풀면서 조양각 아래에서 전통 기병무예인 마상재를 했고 조선통신사행 부사 '김세렴의 해사록'에도 현재의 철도청 역사인 영천 신녕 장수도찰방에서 조선통신사 일행에 필요한 마필을 조달했다는 고문헌의 기록이 남아있다.

'잘 가는 말도 영천장 못가는 말도 영천장'이라는 구전으로 전해오는 속설로 영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 높은 재가 많아 한양으로 갈 때 경주지역을 지척에 두고 마지막 휴식처인 영천에서 숨을 고르며 말의 먹이를 주고 편자를 교체하는 󰡐말죽거리󰡑라는 지명이 현재에도 영천 재래시장 인근에 있음은 영천이 예로부터 말의 고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민소득 향상과 주 5일 근무여건에 따른 다양한 여가 패턴으로 레저, 관광, 스포츠 등이 각광 받으면서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말 산업육성은 농촌 관광자원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의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말 산업육성 및 승마산업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03년 5월 승마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계획을 입안한 이래 2009년 4월 영천 운주산 승마장을 개장으로 말 산업 발전을 위헤 그 동안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지역의 성덕대학과 산학협력, 제9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전국마필한마당축제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향후 비중과 권위가 있는 세계승마대회를 유치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이 제정되는 가운데 말 산업특구지정 신청 및 ’18년 대한민국 영천에서 세계 말 월드컵인 세계승마대회를 반드시 개최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말 산업진흥을 위하여 기마 역사문화 대공원 조성, 말 산업 전문연구소, 쿠레레길 조성 등 명실공히 국내 말의 고장, 말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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