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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왕이 되는 마법!' 슬며시 들여다보니···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6-08 0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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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 탈 오브제··· 익명성과 신명으로 사랑받아 온 문화자산
 
'축제, 왕이 되는 마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릴 축제를 넉 달 앞두고 어떤 변화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줄지 엿봤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하 축조위)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축제장 전체에 배치될 탈 오브제라고 전했다. 오브제란 불어의 오브제(objet)를 미술 용어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초현실주의 미술에서 작품에 쓴 일상생활 용품이나 자연물 또는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해 작품에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물을 말한다.

오브제는 관람자들에게 숨어있는 욕망이나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탈 오브제를 활용해 축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퍼레이드, 탈놀이경연대회 등에 참여해 분위기를 상승 시킬 것으로 축조위는 기대했다.
 
또한 주제와 관련된 오브제 개발로 왕과 관련된 주제별 구현에도 힘쓰고 있는데, 이 오브제는 퍼레이드 거리에 집중 배치해 전년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 대학, 문화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연중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든 이들이 탈을 쓰는 즐거움과 신명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보편 문화인 탈을 씀으로써 느낄 수 있는 익명성과 신명으로 사랑받아 온 문화자산이라고 축조위는 자부했다.

현재 안동의 곳곳에는 이 탈을 쓰고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축제에 참여코자 하는 지역 대학의 댄스 동아리, 읍·면·동 부녀회, 지역 문화단체의 대표 춤꾼들이 자존심을 건 경연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축조위는 밝혔다.
 
한편 축조위는 지난해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 총 80개팀 610명이 신청해 호황을 누린 바 있으며, 올해도 국내·외의 많은 팀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주말마다 개최 될 퍼레이드에서는 다양한 탈 만들기 부스를 확대하고 왕과 관련된 오브제를 군집형, 나열형 등으로 배치해 안동시민, 관광객 등 축제 참여자 모두가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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