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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으뜸가는 벽화마을 지역 명소로
  • 경남편집국
  • 등록 2011-06-07 0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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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거창군 위천면 황산2구 마을회관에서는 거창군 의회의원, 위천면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미술협회 거창지부 주관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장식』이 열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수작(秀作)에 버금가는 예술성을 갖춘 20여점의 회화 작품이 아기자기한 입체 조형물과 함께 조화로운 구성으로 위천면 황산마을(황산2구)의 밋밋한 시멘트와 흙벽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이번 사업은 작년 9월 위천면(면장 신판성)에서 황산2구 마을에 벽화마을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하였고, 한국미술협회 거창지부의 보조사업으로 4월부터 2달간 아마추어 벽화가 아닌 전문 작가들이 참여하여 사업비 1억원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거창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조성된 벽화사업에는 민병주 (사)한국미협 거창지부장을 비롯하여 오춘희, 김순기, 신연숙 씨 등 거창의 현직 예술인들과 외부 조각가, 타 지역 회원들이 2달여에 걸쳐 붓 끝에 온 정성을 쏟아 부어 작업을 완성했다.

기존 황산마을 전통 가옥과의 조화를 근간으로 거창군의 자랑인 사과와 애우(艾牛), 인근 명승지인 수승대의 경관, 나비 벽타일 조형물, 전통 농경사회, 4계의 풍경 등을 벽화의 주된 컨셉으로, 위천 지역의 청정한 농경환경과 잘 조화되어 다채롭게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재탄생된 황산마을 벽화는 뛰어난 입체감과 수준 높은 회화요소를 갖춰 기존 아마추어 작가, 단체 등이 참여한 타 지역 벽화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예술성이 가미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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