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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교문화축전조직위, 고가음악회 개최
  • 이광열 기자
  • 등록 2011-06-06 0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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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MBC와 9개 자치단체 안동시,영주시,상주시,문경시,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4일 저녁 8시부터 영주 삼판서 고택(영주시 가흥동 서천변)에서 ‘국악과 커피의 만남’(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이라는 주제로 커피를 마시며 다채로운 국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고가음악회를 개최했다.
 
달빛 아래 고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께 한다는 색다른 감동으로 매회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고가음악회는 전통 국악단인 '소리마당 다물전통예술단'이 출연해 관현악곡인 ‘아름다운 대한민국’, 재즈곡인 ‘워싱턴 스퀘어’, 민요인 ‘배 띄워라’ 등을 실내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었다.

또한 서편제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천년학’은 기타와 대금 연주로, 그리고 ‘강마을’이라는 곡을 25현 가야금 선율에 맞춰 창작무로 표현하고 트로트가요를 실내악으로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도 선보였다.

소리마당 다물전통예술단은 2001년 창단되어 10여회의 정기연주회 경력이 있는 국악단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고가음악회가 열리는 영주 삼판서고택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선비들을 배출한 ‘선비의 집’으로 평가되고 있고 그중 삼봉 정도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는 다음 주말인 6월 11일(토)에는 문경(근암서원)에서 ‘산속에서 듣는 우리 가락, 차 맛이 절로 난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매 주말마다 테마가 있는 고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모두 56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유교문화권 9개 자치단체(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와 안동MB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교문화 산업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고가음악회는 달빛 아래 고즈넉한 고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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