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습지주간(5.11~22) 및 람사르협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녕군 우포늪에서 지난 21일 오전 10시 ‘우포늪 생명길 탐방대회’가 람사르 총회 자원봉사자, 도민, 탐방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탐방대회는 ‘습지와 숲, 물과 습지를 위한 숲’을 주제로 다양한 생물들과 인간 또한 우포늪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조성된 우포늪 생명길 총 8.4km구간 중 따오기코스(4km)와 가시연꽃코스(6.8km)로 나뉘어 진행됐다.
따오기코스는 우포늪 생태관에서 전망대를 거쳐 사초군락입구에서 다시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이고 가시연꽃 코스는 생태관에서 전망대, 사초군락입구를 지나 대대제방에서 다시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꾸며졌으며, 사초군락 등 핵심지역은 우포늪의 원시성 보전을 위해 탐방코스에서 제외 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꽃잎 손수건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곤충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오카리나, 어린이 국악단, 통기타 공연, 거리 인형극 등 에코콘서트를 보고 즐거워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대회가 도민들에게 지구의 허파인 습지를 보전하고 습지와 숲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