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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젊은 여름, 젊은 열기
  • 편집국
  • 등록 2007-07-30 1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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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지 in 영덕
장마가 끝나고 폭염과 더불어 본격적인 피서 인파가 몰린 7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경북 영덕의 청정바다와 해수욕장, 하천변과 산간 계곡에는 폭염속 여름 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둘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해마다 여름이면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옥계 계곡에는 장마 기간 중 불어난 계곡수에 몸을 담그며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물놀이 기구들로 만원을 이뤘으며,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옥계 계곡을 잇는 도로변에는 붉게 핀 백일홍 꽃망울과 싱싱한 잎새들이 피서객의 감동과 찬탄을 자아내게 했다.
 

7번 국도를 따라 자리잡은 해수욕장에도 화려한 색상과 개성미 넘치는 스타일의 젊은 피석객들이 초만원을 이뤄 모처럼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는데 지난 28일 저녁 2007 여름 축제가 열린 영해 대진해수욕장에는 만여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전야제 행사가 끝나는 밤 10시가 넘도록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해양수산부 선정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명사이십리 고래불 해수욕장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임직원 5천여명이 하계휴양소를 설치하고 오는 8월 1일까지 여름 휴가를 보낼 계획으로 지난 오후부터 고래불을 찾은 기아차 직원과 가족들은 깨끗한 모래톱과 짙푸른 해송림,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영덕에서의 여름 첫날밤을 설렘으로 맞을 준비로 들뜬 표정들이었다.

밤 바다와 보름달, 불 밝힌 고깃배와 풍력발전기등 영덕의 밤 풍경을 소재로 영덕군이 운영하는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 7월 행사가 음력 보름인 28일 저녁, 창포리 달맞이 등산로 구간에서 개최됐는데 토요일인 이날은 포항의 국제 불빛축제와 영덕의 여름축제가 일정이 겹쳐 등산 참가자 수가 극히 적을 것이란 추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대구와 포항, 부산등지에서 1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와 주최측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야간산행 참가자들은 풍력발전단지 정상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간간이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땀을 씻고 군에서 마련한 정감있는 공연 이벤트에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표정들이었다.

군에서는 피서의 절정기가 될 다음달 10일까지 하천변과 유원지, 주요해수욕장에 군본청과 읍면 직원들을 집중 배치해 피서객 편의와 주정차 계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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