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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하동 섬진강 여름축제 인기폭발
  • 이정영 기자
  • 등록 2007-07-30 13: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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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림공원 가득메운 축제열기 섬진강 놀랬다
36℃ 폭염이 오르내리는 삼복 더위도 축제열기를 이기지 못했다. 경남 하동군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Cool Summer 섬진강 페스티벌에 전국에서 약 45,000명의 피서 인파가 몰려들어 하동읍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섬진강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동청년회의소 서채영 회장(38세)은 "36℃의 폭염이 오르내리는 삼복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름 축제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전국축제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밝혔다.
 

또 이번 축제를 주최한 조유행 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백사청송을 자랑하는 섬진강 하동에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 젊음 가득 섬진강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갈 것을 희망한다" 고 밝혔다.

"섬진강을 열자 ! 하동의 희망을 열자 !"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에는 서울, 강원, 광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가족단위의 피서인파가 대거 몰려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1만명 정도가 참석해 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혔다.
 

첫날 섬진강이 낳은 하동진 가수 공연과 댄스그룹 DJ DOC의 콘서트로 장식한 개막식 무대는 10대와 20대들의 환호와 감동으로 앵콜 공연이 계속돼 젊음의 열기로 가득찼고 둘째날에는 김현정,그룹 LPG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인기가 폭발했다.

또 가장 인기를 누린 프로그램은 진주에서 온 류옥자(53세)씨가 섬진강 재첩잡기 체험에서 2㎏을 잡아 1등을 차지하는 등 이틀동안 200여명이 몰려 재첩체험이 인기를 독차지 했다.

이 밖에도 하동최고의 황토를 몸으로 즐기는 황토체험과, 고공 물 미끄럼틀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또 스포츠 댄스와 수영복 림보게임은 멋지고 섹시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이번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댄스 페스티벌에는 전국 40개 팀이 참가해 이중 12개팀이 결승을 다툰 결과 진주에서 참가한 심장박동이 최우수를 차지해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고 우수에는 여수의 소울 오브스킬이 상금 200만원, 또 장려상에는 광주의 빅사이즈가, 인기상에는 순천의 이너털크루가 각각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 가장 멀리 강원도 영월에서 하동을 찾은 김모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여름축제" 라고 소개했고 또 인근 포스코에 근무하는 심 모씨는 "하동 섬진강 여름축제가 생각보다 정말 멋있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며 이번 축제를 예찬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성과를 면밀히 평가해 하동을 여름 휴양지의 피서지로 널리 알리는 Cool Summer 섬진강 축제를 만들어 나갈 전략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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