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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죽어야한다" 피해자 가족의 외침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5-20 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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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동거녀 살해 후 암매장··· 범행 현장검증
 
지난 3월30일 동거녀를 안동시 옥동 원룸에서 살해하고 남후면 검암리 야산에 암매장해 지난 16일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K(37)의 범행 현장검증이 20일 오전10시30분 최초 살해현장에서부터 진행됐다.

이날 현장검증에서 피의자 K는 옥동 원룸에서 베게로 동거녀를 살해하는 장면에서부터 자신의 차량에 사체를 옮겨 실어 남후면 검암리 야산으로 이동해 암매장하는 경위를 재연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그 광경을 지켜보며, 연방 "너도 죽어야한다"고 피의자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며 소리쳤다.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된 현장검증은 피해자가 암매장됐던 검암리 야산에 K가 사체를 매장하는 장면재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현장에 찾아온 피해자 가족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K는 동거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뒤 포항시 장기면 방파제에서 자신의 차량에 사체를 유기한 장소 등이 적힌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것으로 위장, 1개월 이상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 16일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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