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수형자 2명 제1회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우서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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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2011년도 제1회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포항교도소에 수용중인 수형자 2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차지해 화제다.
포항교도소(소장 신용해)는 수용중인 수형자 2명이 지난 4월 10일 경상북도 교육청 주관하에 시행된 2011년도 제1회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포항교도소에 수용중인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김 모(33세)씨로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등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중학교를 중퇴하고 지내다가 절도죄로 교도소에 입소한 후 학업에 대한 미련과 회안으로 고민하다가 교육담당교도관의 진로상담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며 이번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성 모(24세)씨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수용생활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밤낮으로 공부한 결과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취득해 다른 수용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교도소 관계자는 "이러한 학과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컴퓨터활용 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정보기기 관련 과정을 병행 운영하고 자기적성 검사 방법 등을 이용한 '직업진로 지도프로그램'을 실시해 취업 알선과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