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 대상 논술기법 연수. 1:1 학생 지도 등 -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교수진 11명과 대학생 30여명이 대거 거창군에 내려와 지역의 중⋅고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지도 및 진로상담 등에 나섰다.
거창군은 27일 군립 한마음 도서관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조영달 학장 등 교수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중․고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한 논술기법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강석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대학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학생들이 지방적 핸디캡 때문에 학습욕구가 좌절되지 않도록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거창의 학생들이 배움에의 욕구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도시로서 특화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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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교육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여기까지 오는데 어려운 과정도 많았고 대학 사정도 여의치 않았지만 거창군의 교육발전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해 뿌리칠수 없었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이번 논술 연수에는 거창군 관내 중학교 9, 고교 6 등 모두 15개 학교에서 66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게 돼 교사들의 지도력 강화와 양질의 논술기법을 재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7월 30일 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대학교 재학생 30명이 거창군 관내 고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방법 등을 1:1로 지도하게 돼 진로상담과 함께 학습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08학년부터 ‘교육봉사 이수제’를 도입,사이버 멘토링 실적을 학점에 반영토록 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 하는 등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담보해 놓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난 1월 23일 “거창군 - 서울대 사범대학간의 교육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따라 이루어진 후속 사업으로 단순히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조치가 이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계는 물론 지자체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교육 특구도시인 거창군은 경제와 함께 교육을 인구 증가 등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인식,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100억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와의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거창교육을 대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거창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내에 거창군 전용 공간인 ‘사이버 멘토링센터’를 설치, 거창군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사이버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2차례씩 서울대 교수를 초청, 거창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 프로그램을 정례화 하는 등 실질적 교육협력사업을 펼치고 있어 국립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간 협력모델로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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