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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뮤지컬『 춘향아씨』 그 아름다운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7-07-27 14: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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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본향 남원에서 21세형 “춘향 아씨”가 재탄생 된다.

남원시는 영원한 한국의 러브스토리 춘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대화한 국악뮤지컬『춘향아씨』를 8월 2일(목) ~4일(토) 저녁 7시 30분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많은 국악단체에서 매년 창극 춘향전을 무대에 올렸고 무용극, 뮤지컬오페라, 영화 제작을 통해 우리민족에게 가장 익숙하고 잘 알려진 고전이 춘향전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적 공연양식 개발 및 실험정신의 부재로 춘향전의 세계화 및 현대화에는 큰 성과를 얻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남원시립국악단의 21세기형 “ 춘향 아씨” 제작은 큰 의미를 가질 밖에 없다.

판소리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많아 현대인들에게 그 내용의 이해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고, 음악 또한 판소리 애호가가 아닌 이상 어렵게 느껴진것이 사실이었다.

현대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졌던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기위해 작가 최기우에 의해 새롭게 쓰여진 “춘향 아씨”에 류장영이 곡을 붙이고 오진욱이 연출을 맡아 판소리 뮤지컬이라는 21세기형 새로운 공연양식이 개발된 것이다.
 

지역문화 정통성 유지와 창의적 계승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뿌리와 그 정체성을 확인하고,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여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앞장서서 열어가야 한다.

특히 전통예술의 창조적 다양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고자 판소리 뮤지컬 [춘향아씨]는 보다 정교하면서도 이전과 다른 소리와 연기로 무장하여 고전의 재탄생. 고전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알차고 풍성한 무대로 가장 한국적인 공연양식을 통해 춘향다운 춘향을 그리려 노력했다.

특히, 이 작품이 기대가 되는 것은 그동안 열악한 지역의 예술 환경 속에서도 해마다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정진해온 남원시립국악단의 작업이어서이다.

창작창극[만복사 저포기] 국악뮤지컬[시집가는날] 어린이 창극[달래먹고달달]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실험정신을 선보였고, 그 결과 또한 언제나 우리를 충족 시켜왔다.

그동안 관립단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문화를 선도해 온 남원시립국악단은 이제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 세계문화시장의 거목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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