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이 완전히 끝난 것으로 여기고 가축 재입식을 준비해온 축산 농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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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에서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또 다시 구재역이 발생해 도내 시,군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이 발생한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에 있는 이 농장에는 67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발굽상처 및 식욕부진을 보이던 돼지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구제역이 재발한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돼지농가는 지난 2월 1,2차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드러나 이른바 물백신 논란에 휩싸여 구제역이 완전히 끝난 것으로 여기고 가축 재입식을 준비해온 축산 농가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예방백신 접종을 해도 면역력이 약하면 구제역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이는 정부가 구제역 경보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 지 4일 만이어서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구제역이 발생한 영천지역 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 2개 농가에서 9천8백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고 3km이내 10개 농가에서 2만2천여마리의 돼지가 사육중인 것으로 알려져 축산농가의 불안과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