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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곡동민 수년째 이어지는 선행
  • 이정영 기자
  • 등록 2007-07-26 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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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스름돈 모아 저소득 청소년 돕기 ‘눈길’
전남 순천시 매곡동 주민들이 물건을 사고 받은 거스름돈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선행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곡동에서 십수년째 가게(보해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도안덕(63세)씨는 지난 2004년부터 계산대 옆에 돼지저금통을 비치하고 손님들에게 이 저금통의 취지를 알려왔다.
 

도씨의 뜻을 이해한 주민들은 저금통에 한푼 두푼 잔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도씨는 이렇게 쌓인 10만원~20만원 정도의 성금을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찾아 전달해왔다.

도씨는 지난 중순께에도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15만원의 성금 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도씨는 평소에도 관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노인대학 등을 후원하는 등 주위의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택곤 매곡동장은 이날 도씨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사랑의 온기가 일파만파 퍼져 밝은 사회 조성이 앞당겨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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