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 주요기업 전직 CEO 초청 간담회 열려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1-04-13 23:03:18
기사수정
  •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경제 발전방안 제시해야...
포항시가 전직 CEO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가능 유치기업 발굴, 기업동향, 기업정보 수집에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현안 자문을 위한 주요기업 전직 CEO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박승호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지역의 주요기업 전직 CEO, 임원 등 16명이 참석해 기업 투자유치, 지역의 주요 경제정책 등에 노하우를 전달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이 해결해 나가야 할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서는 전직 CEO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투자유치 가능 기업 발굴, 기업동향, 기업정보 등에 대해 수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제비즈니스벨트가 탄탄한 기초과학 연구기반과 주변 환경, 정주여건 등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포항을 비롯한 영남권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전직 CEO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재주 현대제철(주) 前 부사장은 “4년전 회사를 퇴직하고 지금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이런 모임을 자주 가져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포항에 대해 좀더 알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병기 (주)삼정피엔아이 前 대표이사는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도 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한다”며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포항시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길 (주)대진공업 前 대표이사는 KTX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대구간 시외버스의 동대구역 경유를 건의했으며, 김동식 (주)포스코건설 前 부사장은 염가의 부지 제공이 기업유치의 관건이므로 이에 대한 해결방안도 강구해야 하며, 포항은 해안선은 길지만 활용도가 낮은 편이므로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시 항만, 해안선 등에 대한 활용에 중점을 두어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직 CEO 및 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등 지적재산을 시정에 접목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결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