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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돈이 도는 전통시장'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4-12 14: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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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민생안정과 경제난 극복 범도민 결의대회··· 전통시장 장보기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구제역과 이상기후, 원자재 값 상승, 원유가 인상 등으로 출렁이는 물가 안정화와 점점 소외돼 가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2일 오전11시 안동시민회관에서 '민생안정 및 경제난 극복을 위한 범도민 결의 대회'를 갖고 가두캠페인과 장보기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서비스업소와 시장상인회가 공동으로 결의문을 채택하고 가격인상 자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행사참석자들이 안동시의 개인서비스업소와 전통시장 상가를 다니면서 가격인상 자제 및 가격인하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 구제역 발생 및 이상기온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시끌벅적 돈이 도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고자 장보기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구제역으로 중단되었던 대구 인근 주부들과 함께 떠나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 130여명의 주부가 안동중앙신시장, 구시장에서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제 안동은 유교와 정신문화는 잘 보존하는데 그치고 생활과 경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으려면 청결함은 물론,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는 구제역으로 말라버린 안동 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행사가 범도민적 운동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 및 장보기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이영식, 김명호 도의원, 시의원, 23개 시·군 개인서비스업체 대표, 시장상인회 대표, 간부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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