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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흰 진달래꽃 복원박차
  • 편집국
  • 등록 2011-04-12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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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 오리다. 매년 4월이면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시를 생각하게 한다. 두견화라고 불리는 진달래꽃은 두견새가 애절하게 울 때 목구멍으로 피를 토한다고 하는데, 그 핏자국에서 피어난 꽃이 진달래라는 전설이 있다.

온 산이 연분홍색으로 물들이는 비슬산 참꽃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60~70년대에는 비슬산에도 흰 진달래가 많이 서식했다고 하나, 특이한 꽃색과 희귀한 꽃이라하여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지금은 흰 진달래를 볼 수 없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흰 진달래를 복원하기 위하여 4년 전부터 실생 번식과 조직배양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원예기술 김수용 담당에 의하면 4년 전 8그루로 시작한 흰 진달래 복원사업은 포기나누기 방법으로 올해는 30여 그루가 개화를 시작 하였으며, 앞으로 5~6년 뒤에는 비슬산에서도 흰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진달래는 어린 유목에서 꽃 피는 성목기 까지의 성장속도가 매우 늦은 화목류이며, 흰 진달래는 반 그늘에서 잘 자라며, 뿌리가 지표면으로 분포되는 천근성 식물의 조건만 갖추어 준다면 매우 잘 성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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