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10일 대회를 위해 대구 도심 주요도로가 거의 대부분 통제되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은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중앙네거리∼국채보상기념공원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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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시내버스도 67개 노선 903대가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운행 경로를 일시적으로 조정해 운행하고 또, 수성IC 진출입로를 비롯해 수성구 일대 마라톤 주요 코스를 중심으로 오전 내내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특히, 수성구 지산동 범물동 일대는 아예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도로가 거의 모두 통제돼 차량을 몰고 나온 시민들이 우회 도로를 찾느라 주택가 이면도로로 몰렸지만 제대로 안내가 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일부 시민은 "사전에 배포된 교통통제 안내문을 살펴봤지만 설명이 부족해 통제 내역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대구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대회 조직위가 올해 8월에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엘리트 코스와 일반인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코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통제 구간과 시간이 늘어 혼잡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