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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던 경산시청 공무원 '숨진채 발견'
  • 경북편집국
  • 등록 2011-04-05 1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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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청탁 및 사업 허가 관련 금품 수수 등 혐의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에 압박을...
 
공직자 비리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오던 경산시청 간부 공무원이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산시청 5급 공무원(사무관)인 이씨가 4일 오전 10시경 경산시 육상경기장 건물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옆 기계실에서 목을 맨 채로 숨져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이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10장 분량의 유서도 함께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검찰 강압조사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숨지기 전날인 3일 이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시간과 자살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현재 이씨의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되어 있다.

숨진 이씨는 올해 초부터 인사 청탁 및 사업 허가 관련 금품 수수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왔으며 최근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에 압박을 느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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