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발생지역 신도청 들어 설 곳··· 천년의 도읍지로 왕성한 발전 앞둔 "액땜"
|
예천군 호명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와 신양리, 서미리, 죽전리 등 임야 약 90ha를 태우는 대형피해를 내고 진화됐으며, 안동시는 공무원, 소방, 군인, 경찰 등 2천여명과 장비을 동원해 막바지 잔불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예천군 호명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렇게 발생한 산불은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지점인 풍산읍 현애리와 신양리로 옮겨 붙었고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
안동시는 이 대형산불을 진화하고자 2천여명의 인력과 산불진화 헬기 19대 등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쏟아 부었고, 만 하루만인 2일 완전진화를 앞두고 있다.
|
이번 대형산불로 안동시 임야 90ha는 물론, 풍산읍 서미리 주택 4가구과 비닐하우스 등이 전소됐으며, 산불이 진행하는 방향의 주민 1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보여주듯이 봄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은 절대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설마라는 생각이 만들어낸 대형피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경상북도 신도청이 들어설 지역으로 일부여론은 "불난 집이 더 잘된다"란 말을 인용하며, 안동시가 경상북도 도청을 안고 천년의 도읍지로 왕성한 발전을 하고자 "액땜"했다고 긍정적인 표현을 하기도 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