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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최고의 맛 집 홍천뚝배기
  • 이재근 기자
  • 등록 2011-04-01 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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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따귀로 푹 우려낸 구수한 국물 맛이 최고...어려운 이웃과 각종사회단체 후원 아끼지 않아 훈훈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돼
 
흔히 해장국 하면 애주가들의 속 풀이용 음식 또는 시간에 쫒기는 운전기사들의 식사대용식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은 음식문화의 다양화와 옛 맛에 대한 향수로 인해 고향의 맛을 앞세운 음식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체인점 역시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시 동구 불로동 공항교 입구 좌측 금호강주유소 옆에 위치한 홍천뚝배기는 1994년 6월 개업한 이후 18여년의 세월동안 변함없이 구수한 고향의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동구 맛집으로 등록된 모범 음식점이다.
 
필자가 호기심으로 18년 전 처음 들른 이곳은 그릇이 넘치도록 담긴 살점이 듬뿍 붙어있는 뼈다귀와 푹 삶아진 시래기가 어우러진 구수한 뚝배기 한 그릇이 이른 새벽의 출출함을 달래주고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게 해주는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 정성이 가득 담긴 어머니의 사랑처럼 나를 위로해주는 음식이었다.

한동안 바쁜 나날속에 잊고 지내다가 모처럼 옛 생각에 그 집을 찾았더니 원래 있던 자리에서 주유소 우측으로 약간 장소만 옮겼을 뿐 그대로였고 맛 또한 예전의 그 맛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손님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혹시 주인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또는 예전에 일면식이라도 있는 분이 있으려나 싶은 마음에 뚝배기를 한 그릇 시켜놓고 주방을 슬쩍 훔쳐봤더니 당시 40대 후반이던 오옥이 주방 아주머니가 지금은 60대 후반으로 연륜이 배어나오는 외모로 바뀐 모습으로 주방을 지금껏 지키고 있었다.

우리는 첫눈에 서로를 알아봤고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반색을 하는 아주머니와 그간의 안부를 묻기에 바빴고 주문한 뚝배기가 나와 얼른 국물부터 한입 먹었더니 그동안 잊고 있었던 예전의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었다.

한 결 같은 맛을 위해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우려낸 진한육수와 특유의 비법으로 삶아낸 쫄깃한 살코기가 구수한 시래기와 어우러져 펼치는 맛의 향연은 지난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고향의 맛을 간직하고 있어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었다.
 
늘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맛의 비결을 묻는 필자의 질문에 홍천뚝배기 김희목(54세) 사장은 “처음가게를 시작할 때 무얼할까? 고민을 하다가 옛날 무태교 입구에 있는 홍천뚝배기란 식당에서 먹어본 뚝배기 맛에 반해 동구 불로동 공항교 입구 홍천뚝배기란 상호로 식당을 개업했으나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허허벌판이다 보니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밤낮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지금의 맛을 낼 수 있었고 일반적인 뚝배기가 아닌 뚝배기 고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홍천뚝배기의 진한 맛과 김 사장 특유의 맛을 재연하는데 성공해 지금에 이르렀다며” 비법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그래서인지 하루 종일 손님이 끊이질 않고 줄을 잇고 있으며, 일일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연일 높은 매출고는 주변가게들과는 비교를 할 수 없으며 수입금의 상당량을 지역의 소외계층과 학생들의 장학금 및 각종사회단체에 후원을 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씨로 주위의 칭송과 더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사장은 특유의 순박한 미소를 지으며 “언제든지 저희식당에 오시면 정통 홍천뚝배기의 깊은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수육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언제나 손님은 ‘왕이다’ 는 장인정신이 오늘을 있게 했다”며, “찾아준 손님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희목 .서금희씨가 운영하는 홍천뚝배기는 각종 신선한 야채와 뼈다귀에 정성을 더해 우려낸 구수한 국물로 최고의 맛을 고수하여 손님을 감동시키고 있으며 직접 와서 먹고 가족들을 위해 포장을 요구하는 손님들을 위해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손님들로 가득한 식당에서 엄마와 함께 온 어린 아이가 눈에 띄어 어떻게 왔냐고 물었더니 “4살때부터 이곳을 찾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먹고 싶을때면 엄마를 졸라 이곳으로 온다”는 장희승 양은 이집의 오랜단골이며 홍천뚝배기만의 변치않는 구수한 맛으로 특히 먼곳에서도 이맛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단골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홍천뚝배기 김희목 사장은 전 동구생활체육협의회 수석부회장, 국민생활체육동구족구연합회장, 동촌동 청년회 6.7대회장, 불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다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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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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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11:54:10

    회장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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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3 13:36:07

    최고의 맛 집 홍천뚝배기 틀린말은 아니더구만 가서 먹었 봤더니 내 입에 짝짝 들러 붙더라구요 요즘은 맛으로 승부를 하든지 아님 남다른 특유의 뭔가가 있든지 해야지 살아 남지 이곳은 맛으로 승부를 한다는 느낌을 받아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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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2 14:26:17

    몇번 가서 먹어봤는데 처음에는 별로 특별한게 없는것 같더니 다른곳에 가서 먹어보니 차이가 확실히 나더군요. 특히 새콤한 양파절임과 풋고추는 뚝배기맛을 깔끔하게 해주는것 같아 좋았구요. 특히 더 먹고싶어 조금만 더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갖다주셔서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사징님 좋은일도 많이 하신다니 존경 합니다. 앞으로도 더 번창하셔서 좋은일 더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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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2 13:51:49

    기사를 읽으니 김희목 사장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우리 동구에 이런분들이 계셨다니 정말 좋네요. 그리고 오늘의 홍천뚝배기가 있기까지 노력과 열정 그리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복을 받는 것 같습니다. 돈 많이 버세요 그리고 좋은 일도 더 많이 하셔서 큰 부자 되세요. 그리고 주차도우미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도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습니다. 도청에서 서기관 같으면 군대로 치면 별하나인데 체면을 무시하고 주차 도우미로 근무할 수 있을까! 하는 저를 뒤돌아 볼 수 있는 반성의 계기가 되는 군요. 좋은글 읽고 몇 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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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2 13:39:51

    어~ 내가 자주가는 곳인데 인터넷신문에 났네! 이집 뚝배기는 푸짐하고 구수하고 천하 일미죠! 여러분들도 한번 가보세요. 중독성이 있는지..단골이 될테니까요. 대구공항을 지나 공항교 입구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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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22:00:57

    예전에점심때 몇번갔었는데 지금보니 참오랜만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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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19:35:51

    뚝배기면 다 똑같은 뚝배기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 이집 뚝배기가 대단한가 보네 먹음직 스럽게 보이고 또 어린 여학생이 먹는 모습이 참 복스럽게 맛 있게 먹는걸 보니 나도 내일 애들 대리고 한번 가봐야 겠네! 여기서 멀지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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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511122011-04-01 18:45:50

    아~나도 예전에 이집에 가봤는데 뚝배기가 무척 맛있었다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와 같이 손님이 무척 많더군요. 뚝배기 보니 뚝배기가 먹고 싶어 지내요. 오늘 당장 가 먹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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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18:32:29

    저도,동구에살지만 그냥 무심히 지나치고 마는데 한번 가족과 가서 옛맛을 느껴봐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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